넷꾼 투자이야기

공매도 정보

2021. 2. 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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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발행: 2021-01-16 21:22  2021년 3월 15일 다시 재개할까?
수정발행: 2021-02-03 17:17  공매도금지 5월2일까지 연장

 

 

 

 



● 공매도

ㆍ공매도는 주식이 없는 상태에서 주식을 빌려와(대차), 먼저 팔고나서(short selling; 숏 셀링) 주가가 하락한 후 다시 되사서 (short covering; 숏 커버링) 그 차액만큼을 이익을 보는 개념입니다.

ㆍ국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에게만 허용되고 있고, 개인에게 부여했을 경우 혼란이 가중된다고 하여 권한이 없습니다.

(개인들이 일부 대여주식을 이용해 공매도 비슷하게 할 수 있지만 까다롭습니다.)

ㆍ선물/옵션의 경우 call 옵션말고 put 옵션이 있는데, 관련 지수/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put 옵션을 매수했다가 매도하는데요.  공매도와 put 옵션과 비슷하다 할 수 있습니다.

 

● 공매도 A주식 예

현재주가 1만원인 A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기관/대주주/개인들이 대차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요. 공매도하려는 외국인/기관이 증권사에 10주 대차요청을 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증권사가 대차 가능하게 설정된 A주식 10주를 빌려와 공매도하려는 외국인/기관에게 10주를 전달합니다.

 

공매도를 하려는 외국인/기관은 A주식 10주를 주식 시장에 1만원에 판 뒤에 주가가 9천원으로 떨어지면 다시 10주를 사들여 증권사로 되갚게 됩니다. 그러면 매도금액 10만원을 일단 받았다가 9만원으로 같은 A주식 10주를 매수했으므로 공매도하는 외국인/기관은 1만원을 벌게되죠.

 

증권사는 이때 연이율을 적용해 10주 1만원 빌린기간 등을 계산해 수수료를 청구하게 되고요. 증권사는 이 수수료를 A주식을 다시 원래 주식 보유자에게 돌려주면서 수수료 일부를 같이 주게됩니다. 원래주주로서는 그대로 10주 보유하고 있는데 수수료 이득이 생기는건데요. A주식 평가액은 1만원이 하락한 셈이죠.

 

평가액이 다시 복구된다면 수수료도 벌고 좋지만 평가액도 그대로고 대여해준 동안 주가가 오를수도 있고 일거양득이지만 대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많을 때 대여가 체결된다고 생각해보시면 좋지만은 않습니다.

 

 

● 공매도 순기능 (장점)

공매도는 여러나라 주식시장에서 허용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외국인의 요구에 의해 결국 허용됐지만 나라마다 조금씩 공매도 제도가 다릅니다.

 

왜 공매도를 허용할까요?

 

ㆍ거품 방지

작전 세력등이 특정 주식을 계속 상승하게 만들 경우 공매도가 없다면 별다른 대책이 없기에 계속 오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언젠가는 그 거품이 꺼지고 수많은 개인들이 피해를 보게 되는데요. 오르는 동안 공매도를 해서 막게되면 그렇게 큰 거품이 끼지 않고 주가가 적정주가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됩니다.

 

ㆍ시장의 활성화

대주주의 경우 대개 주식을 함부로 팔지 못합니다. 아시다시피 경영권이나 기업 이미지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죠. 장기투자자가 대부분이거나 그런 주식의 경우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주식을 대차해 공매도로 사용하게 되면 시장에 거래가 많이 생길 수 있게 됩니다. 시장 유동성을 늘려서 좀 더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것이죠.

 

ㆍ외국인의 유입

어떤 무료 리딩방 방장이 외국인 자본 끌어오려는 목적이 순기능이라고 하시는 말에 제가 발끈하고 다른 내용들을 썼는데 결국엔 쫓겨났는데요. 이건 순기능이 아니고 부가적이 효과나 도입 목적입니다. 외국인 자금이 공매도로도 많이 들어옵니다.

 

 

넷꾼 의견:

두번째 시장의 유동성증가에 따른 활성화는 인정하지만, 공매도 순기능의 첫번째 이유인 거품 방지는 동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작전 세력이 주가 부양할 동안 공매도를 한 걸 본 적이 없습니다. 공매도했다가 손해볼 가능성이 많으니 당연히 하지않을 것이고, 작전 세력과 공매도 세력간의 자금력 싸움으로 될 수 있어 그런 테스트하려 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매도와 작전 세력은 항상 하나입니다.

 

 

● 공매도 단점 (역기능)

 

ㆍ주가 하락

공매도가 많아지면 주가 급락을 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덩달아 개인들이 투매를 하게되고 주가가 더 떨어지게됩니다. 결국 투자자서는 오히려 안좋을 수 있는 셈이죠.

 

ㆍ시장 질서 교란

무차입 공매도의 단점인데요. 무차입 공매도로 인해 과도한 주가 교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 시장이 혼탁해집니다.

 

 

● 무차입 공매도와 차입 공매도

차입 공매도는, 대차가능하도록 설정한 주식보유자에게서 주식을 정상적으로 빌려 공매도 요청자에게 전달해 이를 매도한 경우입니다. 그런데 무차입 공매도는 대차가능하도록 설정하지 않은 주식 보유자에게서 주식을 몰래 빌려 오거나 주식이 없는데도 빌려오지도 않고 증권사가 임의로 공매도 요청자에게 주식을 준 뒤 이를 매도하는 경우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우리나라에서는 불법인데 알게모르게 진행되고 있고 적발되어 일부 처벌사례도 있습니다. 증권사의 경우 자사의 전체 주주들의 주식 보유량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은 몰래 빌려줘도 증권거래소에서는 이를 쉽게 알 수 없습니다.

 

 
무차입공매도 처벌



 

● 공매도 현황: 공매도포털

다음이나 카카오 검색으로 "공매도포털" 쳐보면 증권거래소의 공매도 사이트가 나옵니다.

http://short.krx.co.kr/

 

넷꾼의 투덜거림: 이 사이트에서 나오는 공매도 현황은 우리나라에서 (원본이므로) 가장 정확하다고 볼 수 있지만 정확하지 않을 때도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완벽한 전산처리가 안되어있고 수기/누락 등 오류가 빈번해서 자주 수정되기도 합니다.

특정증권사가 정보를 제공하지않다 그 다음주에 업데이트되기도 해요. 2020년말에 공매도 개편 뉴스가 있어서 제대로 고쳐지나 기대했었는데 전산 통합은 여전히 안된다는군요.

 

 

● 공매도 현황 보기 예

공매도 포털 사이트에서 "공매도통계" → "공매도 종합현황" → "종목별 공매도 종합 현황"을 클릭한 다음 종목을 검색하고 조회기간 설정하고 "조회"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인터넷 북마크는 최종주소로 해놓으세요)

@2021-01-26 수정: 공매도 포털 사이트가 리뉴얼됐네요. 첫화면이 개별종목 종합포털 기본화면으로 되어있어서 종목이름 넣으면 바로 볼 수 있네요.


카카오 조회해본결과를 예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카카오 공매도 현황 예

 

 

ㆍ공매도 거래량은 그날 공매도 한 주식수를 말합니다. ㆍ공매도 잔고수량은 공매도 거래량과 공매도후 되갚은(숏커버링)주식을 뺀 공매도 한 전체 잔량을 뜻합니다.
ㆍ거래대금과 잔고금액은 주가를 곱한값이라 금액크기만 알고자할때 봅니다.
ㆍ공매도포털자료는 시간외단일가마감후 오후6시5분경 업데이트됩니다.

공매도 잔고수량은 2일이전 자료만 유효한데요. 이건 주식시장이 2일후 결제시스템이고 2일후 보고하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총주식수의 0.01%미만 변경되는 주식은 공매도 보고대상이 아니라서 이게 누적되었다가 표시되어 간혹 수치의 큰 변화가 보이기도합니다. 이래서 전산통합이 절실히 필요한거죠.


다른 조회 방법

다음과 네이버 주식(금융) 사이트에서 국내증시의 종목별 정보를 보시면 끝부분의 "공매도현황" 클릭하면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공매도포털 내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다만 모바일인 경우 PC화면으로 보게 변경한 뒤에만 나옵니다.


카카오 주식의 경우

https://finance.daum.net/quotes/A035720?period=day#short_selling
https://finance.naver.com/item/short_trade.nhn?code=035720

(모바일에서 안보일경우 PC버전으로 변경하면 나옵니다. 휴대폰 웹의 메뉴설정 찾아보면 있어요.)

 

 

● 시장조성자 공매도

공매도 금지 기간인데도 공매도가 있는 것은 현재 시장조성자들은 공매도를 할 수 있도록 예외조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전에 보기에 공매도 금지 정부 방침 설명에서도 빠져있었습니다) 흔히 알고 계시는 ETF 등 특정주식/지수를 추종하는 펀드 관리자들은 주식을 사기도 팔기도 해야하는데 공매도로 팔아야할 경우도 있어서 이런 부류등은 공매도를 특별히 허용하고 있는데요. 이게 공매도하는 관리자와 시장조성자가 같은 계열 회사일 경우 알게 모르게 이용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 공매도 막기위한 대차금지 설정방법

대차/대여 금지 설정하는게 실제로 공매도에 효과가 있을지 아직 의문입니다. 그리고 상한가 매도주문을 걸어서 실제로 본인 주식이 유용되는걸 막기도 하는데 이것도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유는 이런 운동을 해서 많이 하더라도 실제로는 공매도 수량이 줄어들지 않았거든요. 이게 무차입 공매도가 많아서일까요?

증권사별 주식대차 서비스 해지방법 알려드립니다. (카카오방 투자걸님 퍼오신 글을 수정함)

*삼성증권
메뉴-뱅킹대출-대여-대여거래신청
미등록되어 있으면 OK

*한국투자증권
HTS에서 메뉴상단에 인터넷뱅킹-신용/대출/대여약정신청/해지/변경에서 가능

*NH 나무증권
메뉴-계좌/이체/청약/대출-대출/신용-대여풀서비스신청에서 해지

*키움증권
영웅문 화면 상단에 '주식대여'-[1658] 대여계좌 신청/해지-대여계좌 해지

*NH투자증권
HOME버튼-왼쪽하던 전체메뉴 클릭-우측상단 계좌/이체청약/대출클릭-좌측 대출/신용 클릭-대여풀서비스 신청/내역-미신청이면 완료

*미래에셋증권
뱅킹/자산-주식대여-대여 신청/해지-등록되어 있으면 해지

*하나대투증권
1.HTS : 왼쪽 상단에 0535입력-비번 넣고 조회 누르면 계좌 나오고 약정 여버 조회/변경가능
2.MTS : 왼쪽 하단에 '주식' 누르고 -메뉴 검색에서 '대차'라고 입력하면 검색-비번넣고 약정 여부 조회/변경

*KB증권
뱅킹/대출-대여-주식/해지

*대신증권
온라인지점-대차중개서비스-주식대여 서비스 신청/해지

*한화증권
MRS : 왼쪽 하단에 '주식'-계좌잔고-주식대차거래-대차거래 신청/해지-비번 넣고 약정여부 조회/변경

어려우신 분들은 각 증권사에 전화 한통이면 대차서비스 해지됩니다.

 

● 공매도 기록: 금지, 재개?

 

@2021-01-12 넷꾼 의견

코로나19로 인한 주가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에 한시적으로 공매도 금지를 했었는데, 이게 2021년 3월 15일에 재개됩니다.

2021년 3월 15일 다시 재개할까요?

 

정치권에서 표심을 얻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때문에 동학개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넷꾼은 공매도 재개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언론에서 재개한다고도 표현되어있지만 공매도 제도를 개인에게도 허용하는 것으로 변경하면서 재개시킬 것으로 보이고,  별반 큰 차이 기때문에 재개한다고 해서 큰 차이가 보이지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1-01-14 기사
https://news.v.daum.net/v/20210114184011321

 

"개미만 피본다" "외국인 짐싼다".. 답없는 찬반 줄다리기 [증시·정치 블랙홀 된 공매도]

공매도 재개 여부가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공매도 금지조치 시한은 오는 3월 15일이다. 사상 첫 코스피 3000선을 견인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 폐지를 주장하며 반발한

news.v.daum.net

 

@2021-01-15 카카오 주주방에서 얻은 자료

 

 

 

 

대차잔고는 쉽게 말씀드려 공매도 가능성이 있는 잔고입니다. 공매도하기전 차입(="대차")을 하는데 이렇게 빌리는 주식양을 "대차잔고"라고 해요.
여기서 아셔야할 부분은
1. 빌려놓고 팔지않을수도 있다는 것
2. 빌린게 공매도가 아닌 다른용도로도 사용된다는 것
알고 계시면 되겠네요. 그래서 대차잔고랑 공매도잔고는 비슷하면서 다릅니다.

 

@2021-01-17 기사

"너는 누구냐?"…개미 `공공의 적` 공매도 세력 파헤쳤습니다

vip.mk.co.kr/news/view/21/20/1859634.html

작년 공매도 금지 전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공시된 7387건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2215건으로 가장 많았고 메릴린치(1264건), 크레디트 스위스(1172건), 골드만삭스(633건), 유비에스에이쥐(435건), 제이피모간(433건) 등의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전체 1만7069건 가운데 모간스탠리가 5916건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고 메릴린치(2955건), 크레디트 스위스(2577건), 골드만삭스(1571건), 제이피모간(1364건), 유비에스에이쥐(1073건) 등 주요 외국계 투자자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공매도는 적정가격 형성이란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불공정 거래,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21-01-21 기사
공매도 재개, 6월부터 '제한적 허용'으로 가닥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531990?cds=news_edit

-3월 예정이었던 공매도 재개 시점이 6월로 미뤄졌습니다. 3월 재개 준비까진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를 내세웠지만 재개 준비를 꽤 오래 전부터 했다고 알고 있어 사실상 선거를 두고 아무도 공매도 폭탄을 가져가고 싶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관과 외국인만 허용했기 때문에 그동안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많았는데요, 이번 재개 시기에는 개인들에게도 일부 허용한다고 합니다. 제도의 문제점은 개선되어야 하지만 공매도라는 개념 자체는 지나치게 자산 가격이 오르는 것을 방지해주는 역할도 한다는 점 역시 잘 이해되면 좋겠습니다.

 


@2021-01-31 기사 '공매도 싫어요' 버스 등장…"재개시 한국판 '게임스탑' 운동"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5137691?sid=101




@2021-02-03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49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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