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꾼 투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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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8 18:22 초본 발행
2021-09-14 23:50 수정(상생안 방안 내용 추가)
 


사실 제목과 달리, 카카오의 모회사는 없습니다. 김범수님이 최대주주니까요. 다만 카카오 지분 관계를 보면 카카오지분을 많이 가지고 있는 #케이큐브홀딩스 회사가 있습니다. 마치 카카오의 모회사처럼 말이죠.

케이큐브홀딩스를 앞으로 카카오의 모회사로 키울 것인지 카카오 지주회사로 만들지 앞으로 계속 지켜보시죠. 카카오에는 크게 지장이 없지만, 최대주주와 관련있고 상속관련된 카카오 의장이라는 이미지가 걸려있기에 감시의 눈초리가 많습니다. 어쩌면 주주로서 볼 때, 카카오의 어두운 그림자입니다.

 

 

● 케이큐브홀딩스 지배구조

 

참고: 동일인은 "같은 사람"이 아니고, 그룹 실제 총수를 나라에서 지정하는 공식용어입니다.

 

● 케이큐브홀딩스의 주식소유현황

@2020-11-26 공시  https://dart.fss.or.kr/dsaf001/main.do?rcpNo=20201126000184

 

계열회사:

(주)카카오  9,939,467주  지분 11.26%

(주)카카오게임즈  746,500주 지분 1.01%

(주)티포인베스트  100,000주 지분 100.00%

 

비계열회사:

확인되지않음

 

 

● 언론기사 1 (2021-01-29)

넷꾼이 기사내용을 조금 압축해서 올립니다.

 

2021-01-29 06:30 [뉴스업]카카오 김범수 자녀, 투자 선생은 누구인가?

https://www.nocutnews.co.kr/news/5490726

 

케이큐브홀딩스. 그 회사 뭐가 문제인가. 카카오는 이 회사와 무슨 관계인가. 먼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2019년의 매출액은 4억밖에 안 돼요. 매출액의 대부분은 임대 수익으로 얻은 것이고요.

 

회사가 건물을 하나 가지고 있는 거죠. 거기서 나오는 임대 수익. 그런데 이제 솔직히 임대 수익이 주가 아니라 이 회사는 카카오의 지분을 11% 넘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에서 나오는 배당금이 꽤 되는 거죠. 그래서 그 카카오에서 나오는 배당금이랑 임대 수익이랑 합쳐서 상당한 소득이 있으니까.

 

배당금 수익이 41억인데 회사가 그렇게 수익이 있으면 특별한 비용이 없으면 이익이 많이 나서 세금을 많이 납부해야 되는데 이 회사가 굉장히 많은 비용을 쓰고 있어요. 우리가 흔히 재무제표에서 판매비와 관리비라고 하는 그 항목에 24억 원이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부분이 급여 14억이 나갔습니다.

5명에 급여 14억.
김범수 의장의 동생 (대표이사), 김범수 의장의 부인 (이사), 그리고 자녀들

 

자녀들이 이번에 들어가서 문제가 된 거고, 2020년 5월달에 입사해서 급여를 받았고, 지금 5명이 14억의 급여를 받아갔다라는 것이고, 전체적으로 비용이 많아져서 이 회사가 결손이 나서 세금을 안 내도 되는 회사가 된 거죠.
적자 나는 회사니까 법인세 낼 필요 없다.

기자가 가봤던 두번째 건물은 케이큐브홀딩스가 지금 현재 입주해 있는 삼성역 앞의 한 빌딩인데요. 이 건물은 카카오삼성오피스라는 건물인데 여기에는 카카오커먼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같은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 있고 이 건물 가장 꼭대기층인 15층에 케이큐브홀딩스 사무실이 있는 걸로 확인이 됩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재미있었던 게 케이큐브홀딩스에 홈페이지에 보면 대표 전화번호가 하나 나오는 게 있어요. 그래서 그 독한 취재의 가장 기본이 전화를 걸어보는 것이기 때문에 가장 쉽게 보이는 전화번호로 일단 전화를 걸었어요.

그랬더니 그 전화를 받으신 분이 여기는 케이큐브홀딩스가 아니다. 여기는 케이큐브홀딩스와 전혀 관련이 없다. 여기는 오닉스케이라는 기업이다라고 답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오닉스케이가 케이큐브홀딩스와 전혀 관련이 없는 회사라고 보기가 어려운 게 지난해 말까지 케이큐브홀딩스 대표를 지냈던 김범수 의장의 남동생인 김화영 씨가 케이큐브홀딩스의 대표를 지냈는데 이분이 오닉스케이의 대표도 함께 맡고 있는거거든요.

오닉스케이는 부동산 관리회사로서 그 김범수 의장이 가지고 있었던 역삼역 앞에 있는 케이큐브타워의 관리를 맡았던 건물(넷꾼 첨언: "회사"가 맞는듯)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닉스케이와 케이큐드홀딩스의 다른 관계사들도 그 케이큐브홀딩스 전화번호, 제가 전화 걸었던 그 대표번호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그런 모습도 보였고요. 그래서 이런 장면을 보면서 이런 혼란스러운 전화번호와 우리는 홀딩스와 전혀 관련 없는 오닉스케이다라는 통화 내용을 통해서 김범수 의장의 가족 회사들. 그러니까 카카오와 지분관계가 있는 김범수 의장의 가족 회사들이 정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투명하지 않다라는 모습으로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건데 지금 청취자 질문이 들어왔어요. 그 자녀들 나이가 몇 살인지 궁금합니다.
나이가 김범수 의장의 아들인 김상빈 씨는 1993년생으로 올해 29살이고요. 예빈 씨는 27살로 1995년생입니다.

 

그럼 이 두 자녀가 아까 케이큐브홀딩스에서 하는 일이 뭡니까?

저희가 그 케이큐브홀딩스 대표와 통화가 되었었는데 그 대표의 설명으로는 투자 업무를 배우고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직접 이 상빈 씨, 예빈 씨가 직접 투자를 실행하는 단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투자 업무를 배우고 있는 중이다까지는 설명을 하더라고요.

케이큐브홀딩스가 비상장 회사라서 개별 급여 확인이 불가한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개별 급여는 어디에도 잘 나오지 않는 개인정보다 보니까 감사보고서에는 나오지 않고요. (넷꾼 첨언: 상장회사도 거의 공개 안함)

그러니까 왜 이런 이상한 회사를 만들었을까 이게 가장 궁금한 대목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게 복잡하실 텐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기존에 우리 재벌들이 전형적으로 해 왔던 자기 개인 회사 세우고 그 다음에 정보 공시 안 되고 불투명한 회사에 온갖 저희가 표현하는 사익 추구라고 할 수 있는, 가족들 취업 시키고 김범수 의장 개인이 회사랑 거래하고 그다음에 회사가 심지어 5명, 거기한테 누군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돈도 빌려줬어요. 돈도 빌려주고 그러니까 예전에 재벌들이 재산을 불려오는 행태를 그대로 하고 있고요.

 

그리고 또 하나 문제인 게 이 케이큐브홀딩스라는 게 목적이 아마 컨설팅 회사 이렇게 돼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실체가 뭔지가 불분명해요. 목적은 컨설팅회사인데 자녀들은 들어가서 벤처 캐피탈 투자를 배우고 있다고 그러고. 그리고 저는 제일 궁금한 게 누구한테 배우고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거기에 김범수 의장 부인하고 본인하고 동생이 있는데 거기서 누구한테 배우나요?

그렇다면 김범수 의장이 자녀에게 승계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이런 이상한 계열사가 발견된 이런 현상들 일치한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뭔가 괴리가 있다고 보십니까, 의견은요?

아직까지는 사실 액면 그대로 보면 이게 지금 보도된 그러니까 자녀들이 케이큐브홀딩스에 다니고 있고 또 자녀들에게 수백억 원대 주식을 증여했다라는 사실만으로는 경영권 승계로 바로 연결시켜서 볼 수 없다고도 어떻게 보면 볼 수도 있겠으나 하지만 이게 카카오 쪽에서 늘 설명하는 게 김범수 의장이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라는 뜻은 확고하다라고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건 바꿔 말하면 김범수 의장의 의지가 확고한 것 말고는 그것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게 되는 거고. 그러니까 김범수 의장이 마음만 바꾸면 언제든지 승계절차를 작업을 시작할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충분히 가질 수도 있는 것인 거죠. 그래서 이 부분을 카카오가 정리를 하고 가야 되는 것이 아닐까요?

카카오 성장하면서 많이 구설에도 올랐는데 그동안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신흥 재벌 대규모 기업집단이 되는 과정에서 공정위가 대규모 기업집단 지적을 해요. 자산총액이 그룹 계열사들 다 합쳐서 5조 원 이상이면 너네는 대규모 기업집단이다라고 그렇게 지정을 하면서 앞으로 여러 가지 공시나 이런 것들의 의무를 발생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계열사 신고를 누락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법적으로 유죄 판결이 나온 건 아닌데 그러니까 의도적으로 불법적으로 하려고 했던 건 아니었다고 하지만 아무튼 공정위에 신고하는 과정에서 계열사를 누락해서 문제가 됐었던 적이 있었고요.

또 한 번은 카카오톡이 전 국민이 아까 전에 거의 다 쓰는 메신저인데 이 카카오톡 사찰 논란이 있었습니다.

노동당의 부대표가 이 카카오톡이 실시간으로 감청당하고 있다 이런 주장을 하면서 논란이 됐고 국정감사에서 경찰이 네이버의 밴드 그다음에 네이트의 네이트온 그다음에 과거 다음이 했던 마이피플 등 국내에 많은 메신저가 있는데 이런 메신저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제 대화가 오가는 것들을 언제든지 이렇게 요청을 하면 쉽게 대화 내용을 기업들이 내줄 수 있다라는 우려가 생겼고 그러면서 많은 사이버 망명설. 다른 외국계 메신저로 사람들이 옮겨갔던 적이 있었고요.

 

 

개인 회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벤처투자를 하다 보면 카카오와 많이 일이 겹칩니다.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이. 그러면 그런 경우에 어떻게 보면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를 위해서 일해야 되는 사람인데 개인을 위해서 일하게 되는 과정에서 카카오가 손해를 입을 수 있거든요. 이런 이해충돌의 관계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앞에서 이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개인 회사를 통한 어떤 사익편취 행위들에 대한 그건 제가 보기에는 탈세에 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일단 국세청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이 사익편취 행위에 대해서는 제가 아까 전에 많은 투자를 하는 중에 사모펀드 투자도 한 800억 정도를 해요.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더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 금감원도 한번 이런 부분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이 이해충돌을 벤처캐피털에서 투자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은 시장에서는 감시, 감독을 해야 되고 그래서 주주들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 혹시라도 카카오의 사업 기회를 뺏기지 않는지 눈 뜨고 지켜볼 일이다라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언론기사 2 (2021-09-14)

승계 논란 털고간다?…김범수 두 자녀 '케이큐브홀딩스' 퇴사한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91414530787399&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자녀 퇴사시켜서 논란을 잠재울 듯 보이는군요.

 

* 관련기사
카카오 김범수, 공정위가 정조준한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기업으로 전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1/09/14/LMSA55EQ6NB3VHV7QM2D5NOAYA/

김범수 지분 100% 케이큐브홀딩스, 미래 교육·인재양성에 집중
골목상권 논란 사업 철수, 혁신·글로벌 사업 위주로 전면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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